아이의 피부를 위협하는 아토피 피부질환을 알려드립니다.
유전적영향 |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인 영향입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아토피피부염을 함께 가질 확률이 높고, 또 부모 모두 아토피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부모 중 한 명만 병력이 있는 경우와 부모가 아토피피부염의 병력이 없는 경우보다 훨씬 아토피피부염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통계자료에서 아토피피부염은 유전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부모 또는 형제간에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병력이 있으면 치료는 물론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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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조절기능의 변화 |
아토피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와 유사하여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E의 혈청 농도가 대부분 높게 측정됩니다.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의 다른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 |
환경의 변화 |
식품환경 | 신생아와 영아의 먹거리가 매우 다양해 진 것을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토피환경보건센터조사한 결과에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계란이었고 다음으로 우유, 두유(콩)의 순서였습니다. 모유를 먹이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유 수유하는 엄마가 계란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아기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심해진다면 엄마의 식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계란이 좋은 철분의 공급원이 된다는 이유로 계란을 서둘러 이유식으로 먹였던 것도 이제는 조심해야 하고,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선식 역시 아토피와 연관이 있는 식품이 다양하게 함유(견과류와 콩 등)되어 있어 이를 이유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밖에 상품화된 식품에 첨가되고 있는 첨가물들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집안환경 | 집안에 서식하고 있는 집먼지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공급하는 곤충입니다. 대소변과 죽어서 생기는 체액은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더욱 쉽게 일으킨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진드기가 피부각질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직접 피부에 몰려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킨다고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정전기를 발생하는 침구류나 의류, 방향제나 건축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극성이 있는 화학물질 등도 증상발현의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
피부감염 |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는 세균, 진균(곰팡이)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감염이 잘 생겨 아토피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키고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되면 또 피부감염을 더욱 잦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특히 피부에 잘 기생하는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초항원 (superantigen)과의 관련성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주증상 | 부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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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증 특징적 발진 모양 및 호발 부위 (유아의 경우 안면과 사지 신측부의 습진 병변에서 나이가 들면서 굴측부를 침범하는 습진), 만성 재발성 경과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피부염) 의 개인 및 가족력 |
피부건조증, 어린선/ 손바닥의 손금의 두드러짐/모공 각화증, 혈청 E형 면역글로블린의 상승, 이른 초발 연령, 피부 감염의 증가, 손이나 발에 비특이적 습진, 유두 습진, 구순염, 반복되는 결막염, 눈 밑의 뚜렷한 주름, 백내장, 눈 주위 색소침착, 목의 뚜렷한 주름, 땀을 흘릴 경우의 소양증, 양털 등 자극물질에 대한 예민성, 모공 주위의 두드러짐, 음식물에 대한 과민성, 환경이나 감정요인이 악화시킴, 백색 피부 묘기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