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신/요로 질환
소아 신/요로 질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소아 요로질환
신생아 요로감염은 10명 중 7명이 걸릴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소아질환입니다.
요로감염 의심 증후군
아이는 어른에 비해 신장과 방광, 요도간의 거리가 짧아 요로감염이 나타나기 쉬우며, 세균이 역류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고 열 납니다.
신생아의 경우, 명확한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주 울고 보채게 되는데 이 표현으로 증상을 구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요로감염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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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증상없이 열이 납니다.
열이 나서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었는데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일 동안 열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소변으로 세균배양검사 및 피검사를 통해 확진을 합니다. 소변검사를 하기 힘든 영유아의 소변검사의 경우에는 소변패치를 붙이거나 바늘을 넣어 소변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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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자주 보며 찔끔찔끔 흘립니다.
자녀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하는경우도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보고 싶어 화장실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찔끔찔끔 흘릴 때도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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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요로감염은 항생제 처방을 통해 치료합니다.
검사를 통해 요로감염이 확진 되면 항생제 처방을 통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세균으로 발병되는 질환인만큼 균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치료를 하며, 보통 치료 기간은 1~2주 정도소요됩니다. 이때, 아이의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을 끊으면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 아래 완치를 확인할 때까지 처방된 항생제 복용을 계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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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이란?
심한 단백뇨와 전신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소아 질환으로, 성인의 신증후군 발병율보다 약 10배나 높은 발병빈도를 보이는 병으로, 신장의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에 유지되어야 하는 단백질 성분들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나타는 질환입니다.
신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병변
원발성 신증후군
이차성 신증후군
신증후군의 증상
환아에게 심한 부종 발생과, 단백뇨를 보이게 됩니다.
특히, 눈 주위의 부종이 점차 전신으로 퍼지게 되며 남아의 경우에는 음낭에 부종을 보이기도합니다. 이와 함께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복통 또는 설사를 하는 것 또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증후군의 치료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며, 이때 약물의 효과가 곧 바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대게는 2주후에 뇨에서 단백질이 사리지며, 붓는 현상도 사라집니다.
하지만, 신증후군의 종류에 따라서 처방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 후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증후군의 관리
외음부 질염
여아는 외음부의 점막이 약하여 쉽게 감염이 되며, 외음부질염이 발생하면 가려움증이나 발적, 질 분비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이 될 만한 비누 등을 피하고,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며, 세균이나 진균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